서울시, 중증장애학생 취업도우미 '직장체험 인턴쉽'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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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증장애학생 취업도우미 '직장체험 인턴쉽' 운영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1.06.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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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학생들이 직장체험 기회를 통해 생애 첫 직장을 구할 수 있도록 '2011 장애학생 직장 체험 및 인턴쉽'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직장애인 뿐만 아니라 구인업체에도 높은 호응과 취업실적을 나타내고 있는 '장애학생 직장 인턴쉽 프로그램'이 6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간 2차에 걸쳐 15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 인원 및 참가 학교 수는 지난해 20개교 105명에서 올해는 32개교 213명 신청자 가운데 150여 명을 선정해 이달부터 체험에 들어간다.

'장애학생 직장체험 및 인턴쉽'은 장애인 특수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전 2개월 간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생생한 직업체험을 통해 졸업 후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서울시 장애인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철저한 사후 관리를 통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중증장애인 취업전문기관으로 육성해 장애인의 평생 직업도우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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