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방송 출연하면 김기사 역 하고 싶다"
상태바
알바생 "방송 출연하면 김기사 역 하고 싶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4.15 09:5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방송국에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방송 보조출연, 가장 하고 싶은 역할은 '김기사'라는 재미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사이트 알바몬은 15일 아르바이트생 1046명을 대상으로 '만약 내가 방송국에 간다면'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에 따르면 '만약 방송국에서 일하게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8.9%가 '방송 보조출연'이라고 밝혔다. 이어 '방청객'이 24.7%로 2위를 차지하는 등 방송에 직접 출연하거나 참여하는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모았다.

또 가까이서 연예인을 만날 수 있는 '매니저 및 코디네이터'(12.1%), '조명, 음향 등 촬영 보조'(8.9%), '대기실 관리 알바'(7.6%)도 비교적 많은 응답을 얻으며 순위에 올랐다.

방송국 아르바이트 가운데 가장 참여해 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드라마'(37.3%)와 '오락 프로그램'(31.9%)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요 순위 프로그램'(9.8%), '시트콤'(8.8%), '교양·시사 프로그램'(7.0%)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이 방송에 보조 출연하게 될 경우 가장 탐나는 배역은 무엇일까.

예상외로 '운전기사나 가정부처럼 비중은 작아도 오래 출연할 수 있는 역할이 좋다'는 응답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주인공의 옛 연인'(28.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뽑혔고, '눈에 확 띄고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푼수 친구'(15.1%)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사도 연기도 없이 주변상황에 묻어가는 행인1, 2'(12.1%), '식당, 카페 신의 주변 엑스트라와 같이 놀고 먹는 역할'(7.3%), '재벌2세', '주인공 가족·친척' 등도 탐나는 배역으로 꼽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테스트마트 2008-05-11 23:28:23
국내 최대 최저가 계측기/공구/산업용품 전문쇼핑몰을 소개합니다.
www.testmart.co.kr

국내 최대 최저가 의료용품 전문쇼핑몰을 소개합니다.
www.medicalmall.kr


위 쇼핑몰 꼭 방문하시어 고품질의 상품을 좋은 조건에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