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국제수영연맹 세계 수영 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 46초 63을 기록하여 파울 비더만(독일) 씨에 이어 조 2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이는 전체 선수 중에 4위이며 16명이 승부를 다투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박태환 씨는 지난 로마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비더만 씨와 경주를 펼쳤다. 초반부터 일찌감치 앞으로 나선 박태환 씨는 50m와 100m 반환점을 돌 때 1위를 지켰으며 막반 경주에서 비더만 씨가 추월해 조 2위로 경주를 마감했다.
자유형 200m 준결승 경기는 오는 26일 오후 7시57분에 열릴 예정이며, 박태환은 1조 5레인에서 경주를 펼친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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