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소식에 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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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소식에 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상승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4.16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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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60선에 바짝 다가섰다. 뉴욕증시가 금융주와 에너지주 주도로 반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닷새째 매도우위를 이어갔고, 개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기관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6.39포인트(0.94%) 오른 1758.5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LG전자 등 기술주가 내렸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LG디스플레이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2% 올라 닷새 만에 반등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상승했다.

LG화학 등 1분기 실적 기대감으로 화학주가 동반 상승했다. 또 은행과 금융지주사들이 보험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그린화재보험과 제일화재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보험주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0.16포인트(0.02%) 내린 641.71포인트로 장을 마쳐 반등 하루 만에 조금 내렸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평산, 다음이 내렸고,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가 올랐다. 정부의 '학교 자율화 3단계 추진계획' 발표로 에듀박스와 디지털대성이 각각 5%와 8% 오르는 등 교육 관련주가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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