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7일 만에 반등... 장중 1820선 회복
상태바
코스피지수, 7일 만에 반등... 장중 18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1.08.10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코스피지수가 7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장중 1820선을 회복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 유지정책을 밝힌데 따른 안도감으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국내에서도 금융위가 공매도금지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는 등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 초 1870선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7일째 매도에 나서며 1조원 이상을 순매도 하고 있고,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조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41포인트 오른 1823.7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고, 현대중공업이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 우려감으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제과와 농심 등 최근 약세장에서 비교적 선전했던 경기방어주에도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21.19포인트 오른 454.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실적 호조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게임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셀트리온과 다음, 서울반도체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오름세를 타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