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박 수석 사표 수리하고 '강부자' 물갈이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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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박 수석 사표 수리하고 '강부자' 물갈이에 나서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04.2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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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27일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즉각 수용하고 '강부자' 청와대 물갈이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아울러 곽승준, 김병국, 이봉화, 이동관 등 땅투기 의혹을 사고 있는 대통령 참모진도 늦기 전에 자진사퇴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대변인은 "가뜩이나 '강부자 정권'이 펼칠 부동산과 투기정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양심불량 하자 참모들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고 한판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국민 불안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은 청와대가 위장전입, 불법투기, 탈세, 농지법위반, 거짓해명 등을 일삼는 '청기와 부동산 사무소'로 전락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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