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영 씨는 5일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서른 살 이후 '하자가 있어서 결혼 못해?' 그런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래서 마흔 살 전에는 꼭 해야겠다 생각해서 급하게 한 것도 있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야 그런 사람들의 시선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선을 보고 급작스럽게 부모님의 반대도 무릅쓴 채 결혼했다. 하지만 당시 이혼을 할 수밖에 없던 극단적 상황이었다"며 순탄치 않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현영 씨에게 이혼 후 후회한 적 없었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옆에 있던 홍여진 씨는 "(김현영이) '이혼 브라보'를 외쳤다. 이혼 후 좋아하더라"고 대신 답했다.
김현영 씨의 당당한 고백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좋은 인연 꼭 찾으시길 바래요" "행복해 지세요" "좋은 분 곧 만나실 듯" 등의 의견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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