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새달 7일 '쇠고기 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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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새달 7일 '쇠고기 청문회' 개최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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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관련한 청문회를 둘러싸고 격하게 대치하던 여야가 새달 7일 해당 상임위에서 하루 일정으로 청문회를 열기로 29일 전격 합의했다.

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통합민주당 김우남 간사와 한나라당 홍문표 간사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청문회 개최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권오을 농해수위 위원장은 "30일 오전까지 각 당으로부터 관련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제출받은 뒤 간사간 협의를 통해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상임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 것을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 의원들은 한미 FTA 반대를 위한 정략적 청문회에 응할 수 없다고 맞서 격돌이 예상됐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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