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쇠고기협상 국민투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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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쇠고기협상 국민투표 제안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5.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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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2일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담고 있는 한미 쇠고기 협상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정부의 국민을 도외시한 성의 없는 자세로는 쇠고기 협상 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쇠고기 협상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역주권을 포기하고 국민의 보건권과 건강권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협상을 해 놓고도 야당들이 문제제기를 하자, 정부는 '정치공세'라든가 '고양이를 호랑이라고 한다'는 등 혹세무민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정부를 강하게 질책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는 더 이상 우리가 제기하는 쇠고기 협상 문제를 '괴담'으로 폄하하지 말고 국민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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