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강세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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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뉴욕증시 강세에 이틀째 상승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0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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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40선을 회복했다.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0.25%포인트 금리인하 이후 어제 뉴욕증시가 기술주와 금융주 강세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하락 하루 만에 10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 장 후반 기관이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지수가 상승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22.80포인트(1.25%) 오른 1848.27포인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습나도체가 각각 2%와 4% 올라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등 은행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이 사상 최고가 시추선 수주 소식으로 8% 오르는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에 가담했다.

반면 KT가 소폭 하락했다. 쌍용자동차가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6% 올랐고, 이수화학이 1분기 실적 호전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78포인트(1.36%) 오른 655.80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11%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NHN과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코미팜, 다음, 키움증권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테마 종목 중에서는 조선기자재주와 대운하 건설 관련주가 강세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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