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폭락 후 반등... 장중 18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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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폭락 후 반등... 장중 18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1.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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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850선을 회복했다.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다소 진정된데다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데 힘입어 뉴욕증시가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지만 그리스 신임 총리가 내정되는 등 유럽발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45.46포인트 오른 1858.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는 등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LG화학, 신한지주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 향서 제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K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0.87포인트 오른 499.6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ICT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르고 있는 반면 CJ오쇼핑과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리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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