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상태바
부산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 발생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5.09 10: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생했다.

부산는 9일 "해운대구 반여4동 하아무개씨 농가와 기장군 장안읍 박아무개씨 농가에서 8일 AI 의심 신고가 있어, 축산물위생검사소에서 간이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간이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즉시 방역대를 설정하고, 가금류에 대한 이동통제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경우 오염지역(500m 이내)의 사육 가금류는 살처분 조치하고 그 밖의 지역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살처분 범위를 협의해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의심농가 기준 반경 500m 이내에는 기장군은 2농가 170여 마리의 닭이, 해운대에는 사육농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부산시는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농장소독, 외부출입자 통제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에서 AI의심 닭 발견시 신속히 해당 구·군 또는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