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국회의장도, 북한 동포에 조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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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도, 북한 동포에 조의 표명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12.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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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태 국회의장은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과 관련해 북한 동포들에게 조의의 뜻을 밝혔다.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 데일리중앙 윤용
박희태 국회의장이 22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과 관련해 북한 동포들에게 조의의 뜻을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인해서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쏠려 있다"며 "우선 충격적인 비보를 접한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김 위원장의 사망을 애도했다.

빅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남북이 더욱 굳게 손을 잡고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길로 힘차게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 모처럼 국회가 정상화된 데 것과 관련해 "여야 합의로 국회가 오늘 정상화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그동안 국회가 순항하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을 느끼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국회 수장으로서 국민께 사죄했다.

박 의장은 마지막으로 "그야말로 할일은 많은데 해는 서산에 걸린 격"이라며 새해 예산안과 쌓여 있는 민생법안의 빠른 처리를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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