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성탄메시지...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 가득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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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성탄메시지...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 가득하길"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1.12.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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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 여야 정치권은 25일 성탄절을 맞아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를 기원했다.

한나라당 이두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성탄메시지를 통해 "성탄절을 맞이하여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성탄절은 무엇보다 사랑과 축복으로 상징된다"며 "국민 모두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또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성탄절 보내시길 바란다"고말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도 이날 발표한 성탄메시지에서 온 누리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했다.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했다.
 
민주당 오종식 대변인은 "불의에 맞서 정의를 세우기 위해 항거했던 예수그리스도의 뜻을 이어받아 진실이 승리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주위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나눔의 정신,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통합진보당은 "성탄절을 맞아 온 땅 온 나라 온 민족에 정의와 평화의 따사로운 햇빛이 고르게 비추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예수께서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되게 하라'고 하신 것은 평등세상을 간절히 바라는 모든 민중의 여망을 대변하신 것"이라며 "무엇보다 갈라진 민족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희년의 땅에 한 걸음 성큼 다가가는 새 해를 맞이 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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