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900선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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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째 상승행진... 1900선 가시권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15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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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가시권에 넣었다. 사흘째 상승하며 1880선을 무난히 돌파했다.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지수가 강하게 반등하자 개인이 7000억원이 넘는 순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41.96포인트(2.28%) 오른 1885.7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갈아 치우는 등 등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포스코가 5% 올라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58만원대로 올라섰다.

현대자동차도 신고가를 경신하며 장중 9만원대를 돌파했다.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오름세를 나타냈고, 어제 낙폭이 컸던 증권업종 지수도 2% 이상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와 SK텔레콤이 내렸다. 한전KPS는 민영화 기대감으로 상한가 가까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40포인트(0.21%) 오른 653.54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태웅이 올해 실적전망 상향조정 소식으로 4%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성광벤드와 태광 등 여타 조선기자재주가 상승했다. 코미팜과 다음, 동서, 키움증권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NHN과 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평산, 포스데이타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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