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재생사업 수혜 분양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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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재생사업 수혜 분양아파트 '인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8.05.16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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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재생사업 수혜 주요 분양아파트(# : 주상복합, 자료 제공=스피드뱅크)
구도심이 새로운 '미니 새도시급'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정부 들어 도심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고급 주거지와 업무, 상업기능을 골고루 갖춘 도심재생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변 분양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

지난해 6월 분양한 서울 용산 리첸시아 1순위 평균 17.8대1, 올해 4월 분양한 용산 용문동 브라운스톤도 1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인천 남구 도화동 '신동아 파밀리에'도 분양 열흘 만에 계약률 70%를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도화지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천지역 에 거주하는 무주택자(혹은 60㎡ 이하 주택 보유자)로 청약자격이 제한됐음에도 계약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도심재생사업으로는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인천 인천대학교 터에 조성하는 도화지구, 가정오거리에 짓는 '루원씨티', 숭의운동장 터에 조성되는 '숭의아레나파크'를 꼽을 수 있다. 서울 역세권 주변지역을 상업과 업무를 아우르는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균촉지구'내 분양아파트도 올 4월 첫 선을 보이며 무난히 순위 내 마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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