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33% "직장에서 세대차이 자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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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33% "직장에서 세대차이 자주 느낀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5.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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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 내에서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주로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나 업무 방식이 다를 때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16~20일 20~30대 직장인 103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세대차이를 얼마나 느끼는가'를 조사한 결과, '가끔 느끼는 편이다'가 45.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주 느끼는 편' 33.4%, '거의 느끼지 않는 편' 13.7%, '전혀 느끼지 않는다' 2.1% 순이었다.

세대 차이를 주로 느끼는 순간(복수응답)은 '회식 등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와 '업무 방식이 다를 때'가 각각 43.6%, 43.4%로 가장 많았다. 또 'TV프로그램 이야기 등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33.3%, '컴퓨터·디지털 기기에 대한 정보수준이나 사용능력이 다를 때' 32.7%, '복장이나 패션스타일을 이해하지 못할 때' 31.4%로 나왔다. 이밖에 '점심식사 메뉴 등을 고를 때' 24.1%, '메신저로 대화하거나 채팅 할 때' 17.9%, '회의할 때' 11.6% 등이 있었다.

세대 차이를 느끼는 순간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업무 방식이 다를 때'(47.6%)와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6.7%)가 많았던 반면, 여성은 '친목도모 행사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40.6%),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40.2%)가 주를 이뤘다.

세대 차이 극복방법(복수응답)으로는 64.8%가 '고정관념을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주제·이슈거리를 찾아서 알아둔다' 47.1%, '술자리 등을 통해 대화로 극복한다' 41.6%, '상대방 연령대에 맞춰 행동한다' 40.3% 순이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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