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쇄신의 목적은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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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쇄신의 목적은 국민 피부에 와닿는 정치 복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1.26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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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에는 삶의 현장에서 국민들과 애환을 함께하고 국민의 삶을 챙겨드리기 위해서 노력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우리가 직접 찾고, 또 현장에 가서 만나고,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또 그 분들과 함께 국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야 정치권이 총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는 쇄신의 목적에 대해 "국민들이 삶과 유리된 그 동안의 정치를 국민의 피부에 와닿는 정치로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쇄신의 대안은 민생 현장과 사람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제 이사철이 다가오고, 자녀들의 새 학기도 시작된다. 그래서 국민들은 무엇보다도 전월세, 대학등록금 문제, 그리고 졸업하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취직 문제 등 실생활에서 고통을 주는 이런 문제들에 대해 세심한 대책을 필요로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위원장은 "그 동안 우리 정치가 이런 부분을 잘 챙겨드리지 못했다"며 정치권의 분발을 촉구했다.

이어 "우리가 설 명절 전에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라든가 전월세 대책을 발표했는데, 이제 앞으로 청년 일자리 문제라든가 공정한 시장경제 문제 등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고 또 실용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신속하게 제시하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특히 "우리가 하려는 쇄신도 국민하고 동떨어져서는 안 되고 국민이 힘들어하는 것들 또 마음에 응어리져 있는 이런 것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쇄신분과위의 분발을 독려했다. "앞으로 우리가 이렇게 정책쇄신에 대한 안을 하나하나 마련해 나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삶의 현장이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당부했다.

"각 지역에는 삶의 현장에서 국민들과 애환을 함께하고 국민의 삶을 챙겨드리기 위해서 노력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을 우리가 직접 찾고, 또 현장에 가서 만나고, 그 분들의 말씀을 듣고, 또 그 분들과 함께 국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이런 취지를 살리기 위해 조만간 홍보기획본부에서 관련 사이트를 개설하고, SNS나 다른 방
법을 통해서도 이런 분들을 직접 찾아 나설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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