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은 대운하 저지, 검역주권과 국민의 건강권 확보가 전제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그리고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이를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공동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당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해 인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양당 사이에 존재하는 입장차를 줄여나가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당은 사람중심의 창조적 자본주의를 중심으로 기업과 노동, 도시와 농어촌, 남성과 여성, 젊은이와 어르신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연구와 논의도 해 나갈 것이다.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원내 정책연대는 국가 중대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중심으로 정당들이 유연하게 연대할 수 있음을 보여 준 역사적 결단으로서, 무의미한 정파투쟁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국민께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음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
2008년 5월 23일
자유선진당 총재 창조한국당 대표
이 회 창 문 국 현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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