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김효재, 사의... 한나라당 "이제 진실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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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살포 김효재, 사의... 한나라당 "이제 진실 밝혀라"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2.10 17: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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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
ⓒ 데일리중앙
한나라당(새누리당)의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이 10일 사퇴 뜻을 밝혔다.

그동안 돈살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오다 고명진 전 국회의장 비서의 양심고백이 있고, 검찰의 칼날이 압박해오면서 퇴로가 막히자 사표를 던지기로 결심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수석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전격 의장직 사퇴 발표에도 결심을 미뤄오다 하루 만에 심경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계속되는 악재에 정말 대변인하기 어렵다"며 먼저 돈봉투 사건에 따른 후속 대응에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황 대변인은 "뒤늦은 (김 수석의) 사퇴에 대해 당은 당혹하고 국민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며 "이제는 명명백백하게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주기 바란다"고 박희태-김효재씨를 압박했다.

야당은 국회의장실과 청와대가 "도둑놈 소굴임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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