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위원장의 '과거와의 단절' 발언을 언급하며 "과거와 어떻게 단절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답이 없다.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명을 바꾸면 단절되는 것이냐"고 비꼬아 비판했다.
문 최고위원은 "박근혜 위원장은 부산 방문에 앞서 공약했는데 뒤집은 동남권 신공항, 정부의 관리소홀 책임이 뚜렷한 저축은행 사태, 장물로 표현되는 정수장학회의 사회환원 요구에 대해서 사과와 구체적인 실천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하는 것이 과거와 깨끗이 단절하는 방법"이라고 박근혜 위원장에게 충고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은 최근 언론 접촉에서 "정수장학회가 공익재단인데 어떻게 전임 이사장이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얘기할 수 있느냐"며 정수장학회와 자신과는 무관함을 강조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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