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출마선언... "마포을, 범여권 단일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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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출마선언... "마포을, 범여권 단일화하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3.06 14: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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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총선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무소속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 의혹을 제기하며 집요하게 박 시장을 괴롭혀온 강용석 무소속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을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6일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2012년 총선과 대선은 벼락처럼 다가올 통일에 대비해 강력하고 전투적인 보수의 재결집이 필요하다"며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초식공룡 같은 보수 세력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없고, 강력하고 전투적인 보수, 맞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보수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의 이러한 발언은 진보진영의 박원순 시장, 안철수 서울대 교수, 한명숙 민주당 대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대 총선 준비를 위해 3월 5일 오전 11시13분부터 접수받은 '강용석 펀드'는 5시간 만인 오후 4시25분에 목표 금액인 2억원을 돌파했다고 강 의원이 밝혔다.

정치인 펀드로는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사흘 만에 40억원이 모인 '유시민 펀드'와 지난해 10.26지방선거 때 사흘 만에 39억원이 걷힌 '박원순 펀드'에 이어 이번 '강용석 펀드'가 세번째다.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펀드로는 국내 정치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강 의원은 "'강용석 펀드'의 조기 마감은 초선 국회의원이 전국적인 지지층을 확보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깨끗하고 건강한 보수 세력의 재집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앞만 보고 뛰겠다"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에선 김성동 국회의원(비례대표)을 마포을 후보로 공천을 확정했고, 민주당은 김유정 국회의원과 정청래 전 국회의원, 정명수 반값등록금 실현 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가 경선을 앞두고 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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