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뉴코아-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내놓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6개 단체는 12일 홈에버와 뉴코아아울렛 등 이랜드 계열 유통매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서울 청운동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사결과를 발표한 뒤 비정규직 노동자의 차별 금지와 정규직 전환을 청와대에 촉구할 예정이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이랜드사태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 직후 노무현 정부에 대한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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