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호조 속에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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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호조 속에 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행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5.30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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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85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국제유가 급락과 금융주 강세로 사흘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장 초반 1851선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개인이 이틀째 차익 실현에 나선 탓에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됐고,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오후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10.80포인트(0.59%) 오른 1852.0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LG디스플레이가 일본업체와 블록딜 가능성이 제기되며 4% 올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형 IT주 상승세가 이어졌다. 증권업과 보험업종 지수도 각각 1%와 2% 올랐고, LS전선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로 5%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와 국민은행, 한국전력, 신한지주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5.35포인트(0.83%) 오른 652.15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다.

NHN과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성광벤드, 태광이 올랐고, 태웅과 평산, 서울반도체, 코미팜, CJ홈쇼핑이 내렸다.

모헨즈와 동우, 토비스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새만금 관련주는 해외자본 투자협약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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