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야권후보 287명에게 정책요구 공약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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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야권후보 287명에게 정책요구 공약화 요청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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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19대 총선에 출마한 야권 후보 287명에게 보건의료정책요구에 대한 질의서를 보내 총선정책요구를 공약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국민건강권 실현과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병원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실현 ▲간병비 부담 해소를 위해 보호자없는 병원 전면 실시 ▲50만개 보건의료 일자리 창출과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영리병원 도입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 ▲공공의료기관 확충 ▲돈벌이 경쟁과 과잉진료 부추기는 의료공급체계 혁신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무상예방접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노인틀니 무상제공, 지역응급의료와 필수의료 충족 등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보장 확대 등 8가지 보건의료정책요구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를 통합진보당 55명, 진보신당 23명, 민주통합당 209명 등 모두 287명의 야권 후보에게 최근 사흘 사이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4월 3일까지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취합하고, 후보자가 요청하면 보건의료노조와 후보자 간 정책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유지현 위원장은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정책요구 공약화에 동의한 야권후보들에 대한 지지․당선운동과 함께 19대 국회에서 보건의료정책 개혁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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