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19대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86만여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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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19대 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 86만여명 확정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3.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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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부재자투표 대상자는 모두 86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부재자투표 대상자 수는 총 86만1867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 결과 등재된 총 선거인수(4019만3603명)의 2.1%에 해당한다.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때의 93만2001명보다 7만134명이 줄었다. 2008년 18대 총선의 82만5855명 보다는 3만6012명이 늘어난 수치다.

확정된 부재자투표 대상자 중 부재자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는 사람은 75만5041명, 요양원이나 병원 또는 집 등 머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10만6826명이다.

신분별로 보면, 군인·경찰공무원이 전체의 65.3%인 56만3071명, 일반인이 21만957명, 선거관리종사자가 8만7839명으로 집계됐다.

부재자투표용지는 선관위에서 4월 2일까지 부재자투표 안내문과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될 예정이다. 부재자투표소 투표 대상자는 투표용지를 가지고 4월 5일과 6일 이틀 간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부재자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선관위 대표전화 1390번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부재자투표소의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부재자투표소에 오기 전에 미리 기표한 투표용지는 무효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중앙선관위는 부재자투표용지를 가로채 대리투표를 하는 행위 등 거소투표와 관련한 위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1390번으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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