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8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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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183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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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83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행진이 멈출 것이라는 예상과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리먼브러더스의 자금 사정에 대한 우려로 뉴욕증시가 하락했지만 코스피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우위를 이어간 탓에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화된데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14.42포인트(0.79%) 오른 1833.81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가 제품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포스코강판과 현대제철이 각각 8%와 3% 오르는 등 철강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IT주가 올랐고,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대한해운과 아시아나항공 등 운송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와 SK텔레콤, 우리금융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18포인트(0.34%) 오른 645.85포인트에 장을 마감해 사흘 만에 조금 반등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태웅, 성광벤드, 평산이 내렸지만 메가스터디와 서울반도체, 다음이 올랐다. SK컴즈는 그룹 차원의 지원 기대감으로 10% 올라 강세를 이어갔고, 모헨즈와 토비스가 각각 11%와 14% 오르는 등 새만금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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