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야당은 조건없이 국회로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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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야당은 조건없이 국회로 들어와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6.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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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 (데일리중앙 자료사진)
한나라당은 현충일인 6일 민주당 등 야당을 향해 "조건없이 국회로 들어아 민생을 논의하자"고 등원을 촉구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야당이 쇠고기 문제를 구실로 국회개원조차 거부하며 자신들의 발목마저 붙잡는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을 절대 하지 않도록 만반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며 "쇠고기 문제가 해결 조짐을 보이자 야당이 이제는 다른 핑계를 대며 등원을 거부하는 것은 국회를 볼모로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겠다는 이기적 태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유가 고물가 등으로 서민이 고통받는 현실 등 국회에 할 일이 태산"이라며 "한나라당은 금명간 정부와 함께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고, 이를 당장 시행하기 위해서는 시급히 국회입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국가적으로 이 중요한 시기에 장외 투쟁으로 일관해 국회가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도록 식물국회화 해선 안 된다"며 "야당이 진정 서민을 위하고 민생을 위한 정당이라면 말로만 서민 민생을 외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고 등원을 거듭 압박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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