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야당이 국민적 갈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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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야당이 국민적 갈등 증폭시키고 있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8.06.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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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장외투쟁 정면 비판... 여권 내 권력암투에도 직격탄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8일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와 관련해 "야당이 국민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정면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세종로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야당이 요구하는 것 중에서 재협상 촉구 결의안 수용 등 한 95% 이상 들어줬는데도 야당은 시위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만큼 해보고 들어올 모양"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제1야당인 민주당을 겨냥 "국민적 갈등을 국회에서 해소를 하는 역할을 해야 되는데, 오히려 국민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장으로 만드는 것은 올바른 정치인들의 태도가 아니라고 본다"고 비난했다.

이어 "오늘 발표하는 고유가 고물가 대책 이것은 민생종합대책인데 이 대책이 발표되고 난 뒤에 국회에서 지원을 해줄 또는 입법 개정을 해줄 부분이 많다"며 "오늘 발표되면 야당이 금주 중에 국회로 돌아 올 퇴로의 장을 열어줄 수 있다고 본다. 오늘 훌륭한 정책이 국민에게 발표되고, 시위 현장의 시민들이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한승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10조원이 넘는 예산으로 고유가로 고통받고 있는 화물업계와 대중교통, 영세 자영업자 등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민생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또 최근 불거진 여권 내 권력암투와 관련해 "정국이 이렇게 어려울 때에는 우리가 모두 공동 책임을 지는 그런 운명체라고 생각해야지 네탓 공방을 벌이는 것은 국민의 눈에는 이전투구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며 "그런 우려한 사태가 오늘 아침에, 어제 빚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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