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회담, 성과없이 사진만 찍고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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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회담, 성과없이 사진만 찍고 끝나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6.1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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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 등원, 후 논의' - 민 '가축법 개정 선 동의, 후 등원'

▲ 한나라당 홍준표(오른쪽), 통합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쇠고기 파문으로 열흘 넘게 공전하고 있는 18대 국회 개원 문제를 논의했으나 알맹이 없이 사진만 찍고 끝났다.
ⓒ 데일리중앙 이성훈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두 당 원내대표회담을 열어 쇠고기 문제와 국회 등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두 사람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2시간 동안 진지하게 현안과 쇠고기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한나라당 김정권, 민주당 조정식 원내대변인인 전했다.

그러나 여야 간에 첫 공식 원내대표회담인 이날 두 사람은 주요 현안에 대해 서로의 시각차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는데는 실패했다.

두 당은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인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조치를 마련한다는 데는 서로 합의했지만 그 방법을 놓고는 입장이 크게 달랐다.

한나라당 홍 원내대표는 '선 등원, 후 논의' 입장을 관철하기 위한 주장을 되풀이했고, 민주당 원 원내대표 역시 예상대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대한 선 동의, 후 등원' 주장으로 맞섰다.

두 사람은 13일 열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공청회의 결과를 보고 다시 만나 국회 등원을 둘러싼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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