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반등... 17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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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급락 하루 만에 반등... 174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1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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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4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과 금리인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 175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장중 176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전환과 중국증시 하락 소식으로 1730선으로 되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수세가 1000억원 이상 유입되는 등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7.99포인트(0.46%) 오른 1747.3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391만주와 5조4243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음식료품과 전기전자, 의료정밀, 전기가스, 건설, 통신, 금융, 은행, 증권업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보험업 등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 올랐고, 모건스탠리가 금융주 투자의견을 높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민은행과 신한지주가 각각 1.8%와 3.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이 상승했다. 반면 포스코가 나흘째 하락했고, 우리금융과 LG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0.33%) 내린 622.15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191억원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한 영향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냈다.

NHN과 다음이 각각 4.1%와 4.6%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태광과 평산,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했지만 메가스터디와 하나로텔레콤, 태웅, 성광벤드, 코미팜, 서울반도체, SK컴즈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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