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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5.16발언 반대 여론 높아
한국갤럽 여론조사... '공감한다' 42%, '공감하지 않는다' 46%
2012년 07월 25일 (수) 15:17:15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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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5.16에 대해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로서는 불가피하게 최선의 선택을 하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러한 발언은 정치권 안팎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 데일리중앙
"당시 아버지로선 불가피힌 최선의 선택이었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장의 이러한 5.16 발언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겠다는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16은 1961년 박정희 소장 등 일부 군부세력이 궐기하여 4.19혁명으로 싹트기 시작한 민주주의를 군홧발로 짓밟고 무력으로 헌정질서를 중단시킨 군사쿠데타다. 교과서에도 이렇게 기록돼 있지만 박근혜 전 위원장은 5.16을 '구국의 혁명' '불가피한 선택' 등으로 발언해 논란을 낳고 것이다.

한국갤럽이 최근 국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전 위원장의 인식에 '공감한다'는 응답은 42%,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46%로 나왔다. 박 전 위원장의 의견에 반대 입장을 밝힌 국민이 더 많다는 얘기다.

대선 정국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5.16발언 논란에 대한 국민 일반의 이러한 인식은 향후 대선 판도에도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령에 따른 인식 차이가 커 50대 이상 높은 연령층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반면 40대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강했다.

대선 후보 다자 구도에서 박근혜 지지자(237명)의 75%가 5.16발언에 공감한다는 의견인 반면 안철수 지지자(175명)의 70%, 문재인 지지자(73명)의 85%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208명)의 71%가 공감, 민주당 지지자(134명)의 70%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응답자(무당파 222명)에서는 공감한다 33%, 공감하지 않는다 53%로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잘한 일이 많은지, 잘못한 일이 많은지 물은 결과 '잘한 일이 많다' 70%, '잘못한 일이 많다' 18%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는 국민 사이에 박 전 대통의 장기집권과 유신독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지만 집권기간 이룩한 경제성장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60세 이상에서 88%에 이르렀으며 30대에서도 61%가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한 것이 눈에 띈다. 20대에서는 '잘한 일이 많다' 46%, '잘못한 일이 많다' 41%로 긍정, 부정 평가가 엇갈렸다

이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3~24일 휴대전화 임의걸리(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유효표본 전국 성인 603명, 표본오차는 ±4.0%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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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참
(222.XXX.XXX.69)
2012-08-05 15:54:34
결과만 좋으면 되나
혁명이냐 구테타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가 잘나왔다는건 인정합니다만 과정은 독재를 하였습니다. 히틀러도 나라가 어려울때 나와서 경제적으로는 대성공 하였습니다. 게다가 히틀러는 투표로 총리까지 뽑혔습니다. 누구처럼 군대 동원한것도 아니고요. 혁명이냐 구테타냐가 문제가 아니죠. 한사람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건 위험한 발상 입니다. 독재가 왜 나쁜지 굳이 설명해야 아나요? 대한민국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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