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산물 알리미, 대학생들이 나선다
상태바
우리농산물 알리미, 대학생들이 나선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6.17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쿱라이프, 20일 '홍보 장학생' 선발... 전국 돌며 농촌체험 프로그램 계획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및 외국 농수축산물 전면 수입 개방에 따른 날로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 농촌을 살리기 위해 대학생 홍보리포터들이 발벗고 나선다.

농산물직거래사업단(쿱라이프)는 17일 사면초가에 빠진 농촌 살리기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우리농산물 홍보 장학생 선발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농산물직거래신문과 방송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 행사는 '1산지 1홍보대사' 연결을 통해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농산물직거래사업단은 외국 농수축산물 전면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농수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의 친환경 농특산물을 제대로 알고 올곧게 알리기 위해 전국 산지를 돌며 '농촌사랑 체험관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발된 대학생 홍보리포터는 산지의 친환경 농특산품을 품목별로 소개해 '동영상 생산이력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산지 홍보대사로 위촉된 재학생에게는 전국 농수축협 및 영농조합법인 등에서 '농촌사랑 장학금'을 제공한다.

쿱라이프 이호용 대표이사는 "일부 업소의 쇠고기 둔갑 판매로 우리 한우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리 국민의 건강 주권을 되찾고 농촌을 살리기 위해 '동영상 생산이력제'는 큰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