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등을 요구하며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있고, 민주노총은 쇠고기 수입 반대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를 내걸고 새달 2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는 투쟁 일정을 예고한 상태다.
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민주노총의 행보를 보면 닮은 점이 몇가지 있다"면서 "첫째로는 둘 다 촛불 주위에서 곁불을 쬐고 있는 것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로는 본업은 팽개친 채 정치파업을 벌이는 것이 비슷하고, 또 조직 내부에서 등원하자, 파업하지 말자고 요구해도 묵살하는 행태도 막무가내인 것이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그러면서 "무노동 무임금이라는 말이 있는데 국회의원들도 법률에 따라 열린 국회에 응하지 않는 것은 무노동 무임금과 관련지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18대 국회의원 299명에 대한 첫 세비 지급일은 오는 20일이다.
또 홍준표 원내대표는 "오늘로 국회가 불법파업을 한지 20일째가 된다. 국회법 제5조 3항, 제15조 2항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파업인 점은 분명하고 헌법정지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며 민주당의 국회 등원을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지금과 같이 국회가 직무유기 상태, 식물국회가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실무진들끼리 개원협상을 하고 있는데, 최대한 인내심을 갖고 야당의 등원을 기다리겠지만 민생경제를 감안해서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는 의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야당이 감안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둘다 파업 전문이니까.
강재섭 총리설은 어떻게 되가나. 좀 진전이 있나.
박근혜는 쏙 들어갔고, 심대평이랑 경합하나.
글쎄 심대평이라?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