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7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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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성공... 177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6.18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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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770선을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악화와 금융 손실에 대한 우려로 내렸지만 코스피지수는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사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호전시킨 가운데 최근 증시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감이 더해졌고, 프로그램매수세가 3000억원 이상 유입돼 지수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8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3.42포인트(1.34%) 오른 1774.1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70만원대를 회복했고, 현대중공업과 대한해운 등 조선과 해운주가 상승했다. 어제 내림폭이 컸던 기계와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고, 포스코와 국민은행이 올랐다. STX의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으로 최근 내렸던 STX그룹주들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삼성테크윈이 4% 떨어진 가운데 의료정밀업의 내림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도 2.42포인트(0.40%) 오른 614.83포인트로 마감해 닷새 만에 반등했다.

NHN과 다음, CJ인터넷등 인터넷 관련주가 반등했고,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태광, 성광벤드가 상승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평산, 코미팜, 동서가 내렸다. CJ홈쇼핑은 홈쇼핑주들의 실적 전망이 밝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2% 올랐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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