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아이웨딩 네트웍스에 따르면 서동욱 주민희 커플이 12월 8일 서울 강남구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커플의 사랑의 가교는 민희 씨의 초등학교 동창이었던 KIA의 조태수 선수가 맡았다.
동욱씨는 "부부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설레이고 기대도 되지만 부담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든든한 지원군인 신부와 함께 결혼을 맞이한 후 보내게 될 내년 시즌도 기대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민희씨는 "아내로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일을 할 때는 방송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욱씨는 우리나라에 몇 없는 상대 투수에 맞춰 좌타 우타 모두 칠 수 있는 스위치 히터에,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LG에서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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