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 시즌2, 29일 조기마감 예상
상태바
문재인 펀드 시즌2, 29일 조기마감 예상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9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시 하루만에 84억, 참여인원 1만4000명 입금

▲ 문재인 펀드 시즌2가 출시 첫날 84억을 돌파, 총 1만4000명이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중앙
문재인 펀드 시즌2가 출시에 동시에 폭발적 인기를 끌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문재인 펀드 시즌2가 출시 첫날 84억을 돌파, 총 1만4000명이 입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펀드의 목표는 10만명으로, 지난 28일 오후 12시에 정식으로 출시됐다.

민주캠프 총무본부 관계자는 "낮 12시에 출시된 문재인 펀드 시즌 2가 쏟아지는 참여자들로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다"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펀드에 참여하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지나치게 참여가 빨라 많은 분들께 골고루 참여 기회를 부여하지 못하고 시즌 2를 조기에 마감해야 할 상황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미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사전 예약자 6만명에게 입금안내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문재인 펀드 시즌2는 출시 이후 총 84억을 모집했으며, 1만4000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의 경우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마감된다는 점에서 29일 마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민주캠프 총무본부 관계자는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급적 29일 낮 12시 이전까지 입금을 부탁드린다"며 강조했다.

이번 펀드 시즌2는 다수의 소액 참여자 10만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점에서 '10만인의 약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참여자들에게 10만원 이하의 소액 참여를 부탁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박근혜 펀드의 250억 모집 완료 시점으로 인해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펀드 참여 의지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펀드의 경우 1인당 평균 211만원으로, 문재인 1차 펀드가 1인당 평균 57만원인 점과 비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금액 차이에 대해 SNS에서 '펀드도 상위 1%와 99%의 싸움'이라는 상징적인 표현이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