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회, 박근혜·문재인에 '10구단 창단' 공개질의
상태바
프로야구선수협회, 박근혜·문재인에 '10구단 창단' 공개질의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2.03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야구선수협회가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에게 10구단 창단에 대한 의견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선수협회는 지난달 30일 두 대선 후보에게 질의서를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선수협회는 대선 후보라면 스포츠산업의 발전, 지방자치단체의 자립, 일자리 문제, 국민의 여가 선용, 재벌의 불공정행위 등의 문제가 집약된 사회적 이슈인 10구단 창단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선 때문에 10구단 창단 결정이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여론이 있다며 이를 당사자인 대선 후보에게 직접 묻고 10구단 창단 대책을 알아보고자 공개질의했다고 전했다.

선수협회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서둘러 10구단 창단 결정을 내리지 않을 경우 오는 11일로 예정된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