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두번째 TV토론... 이정희 '장렬한 논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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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두번째 TV토론... 이정희 '장렬한 논개'되나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2.12.1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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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밤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첫 TV토론에 참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오른쪽부터)가 토론에 앞서 서로 손을 맞잡고 취재진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이번 대선의 중대 분수령이 될 두번째 대선 후보 TV토론이 10밤 열린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문재인-이정희 후보가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과 대국민질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정책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겨루고 있는 가운데 막판 변수로 등장한 이정희 후보의 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4일 밤 1차 TV토론에서 저돌적인 맹공으로 박근혜 후보를 위축시켰던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이번에도 또다시 대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특히 사회와 경제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이정희 후보의 공격에 대비해 박근혜 후보는 어제오늘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정희 후보가 정권교체와 야권의 대선 승리를 위해 장렬한 죽음을 선택하는 '논개'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황상무 KBS 기자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KBS와 MBC, SBS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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