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 시급은 제자리... 알바생은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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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시급은 제자리... 알바생은 괴로워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7.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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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들의 여름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최근 알바누리와 함께 알바생 1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치솟는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인건비가 일의 능률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라고 밝혔다.

알바생들은 '물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급'(23.2%)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힘들고 의욕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사장님의 잔소리'는 21.7%가 선택했다. 2006년 비슷한 설문조사에서 알바생 1021명 가운데 무려 32.5%가 '사장님 및 상사의 잔소리'를 선택해 1위를 차지한 것과는 대조되는 결과다.

알바생들을 힘들게 하는 것 3위는 '손님들의 짜증과 무례한 행동'(18.4%)이 차지했으며, '찌는 더위'와 '끈적끈적한 장마'가 각 11.5%와 7.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나만 빼놓고 피서 가는 가족과 친구들'(4.8%), '떨어지는 입맛과 체력'(4.6%), '마음 안 맞는 알바 동료'(4.5%), '이어지는 야근과 잔업'(2.1%) 등도 알바생들이 지치는 요인으로 손꼽혔다. 기타 의견으로는 '익숙해 지지 않는 업무 내용', '일과는 상관 없는 잔심부름', '주말 근무' 등이 있었다.

한편 이처럼 힘이 들 때 알바생들에게 가장 위로가 되는 것은 역시 '월급날'(37.2%)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잘하고 있다는 사장님의 칭찬과 격려'에 위로를 느낀다는 응답이 12.5%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3위는 '잠깐이라도 한숨 돌릴 수 있는 휴식'(12.2%)이, 4위는 '점점 다가오는 퇴근시간'(9.9%)이 각각 차지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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