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고용노동부,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 즉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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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고용노동부, 고용률 70% 달성 로드맵 즉시 조치"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14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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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업무보고 관련 즉시 조치 사안과 주요 정책 추진 과제 보고... "일자리 문제 중심"

▲ 나흘째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쉬원회는 14일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받았다.
ⓒ 데일리중앙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일자리 공약 실천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와 현실적인 방안들이 실행에 옮겨질 전망이다.

진영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두는 일자리 로드맵 마련'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정책 추진 과제별로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 ▶비정규직 보호 강화 ▶고용안전망 확충 ▶촘촘한 고용서비스망 구축 ▶평생 직업 능력 개발 ▶임금체불 등 기초 고용질서 확립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방안 ▶일자리 중심의 국정운영 체계 마련 ▶재정 일자리 지원사업의 효과성 제고 등이 포함됐다.

이날 업무보고는 3시간 동안 이뤄졌으며, 진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과 최성재 고용노동복지 분과 간사 등 총 11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관련해 진 부위원장은 "일자리 '늘(늘리고)·지(지키고)·오(올리고)' 정책을 중심으로 35개 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보고했다"라며 이른바 '늘지오' 공약이 일자리 정책의 방향타가 될 것임을 내비쳤다.

박 당선인의 세부 공약으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스펙 초월 채용 시스템 구축 ▷장시간 근로 개선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비정규직 차별 근절 ▷대화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진 부위원장은 "일자리 문제를 중심으로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청년·여성·고령자 등 대상별 맞춤형 대책 및 부처간 융합형 정책협조 방안, 사회적 대타협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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