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취임 행사, 전통문화와 정보화 알리는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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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취임 행사, 전통문화와 정보화 알리는 형식"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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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국민이 참여하는 취임 행사 강조... "해외에 우리나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대통령취임준비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취임 행사가 우리 국민 모두를 하나로 만들고 또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그런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국민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가 국가홍보 기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접견실에서 진행된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취임 행사"라며 "이번 취임 행사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하나로 만들고 또 국민이 다 함께 참여하는 그런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들께서 여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되고, 또 국민들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취임 행사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진행된 이번 수여식에서 행사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파워포인트로 10분 정보 진행됐다.

박 당선인은 "가급적 많은 국민들이 참석해서, 참여해서 국민과 함께하는 그런 취임식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해주시기 바란다"며 국민 축제로 취임행사가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 취임식의 경우 외빈 참석이 많다는 점에서 박 당선인에게 국가홍보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박 당선인은 "해외에 각 언론에서 보도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취임 행사 때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정보화된 모습을 알리는 형식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취임준비가 촉박하다"며 외빈초청과 관련한 각별한 준비를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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