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준 후보자, 박근혜 당선인과 깊은 신뢰관계"
상태바
새누리당 "김용준 후보자, 박근혜 당선인과 깊은 신뢰관계"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3.01.2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 후보자, 국민 여론을 박 당선인에게 잘 전달하는 국무총리... "대통령과 호흡 잘 맞출 것"

▲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김용준 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헌법정신을 철저히 구현하고 법치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김용준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새누리당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김용준 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헌법정신을 철저히 구현하고 법치를 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총리 후보자가 법조계의 신망을 받고 있는 것은 그가 과거 판사, 대법관, 헌법재판소장으로서 헌법의 가치를 지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희망'으로 김 후보자가 다양한 계층을 끌어 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대변인은 "어릴 때 앓은 소아마비로 보행이 불편한 그가 사회적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왔다"고 말했다.

제18대 대선 기간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 공동선대위원장을 역임했던 김 후보자는 특히 박 당선인과의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이후에는 인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후보자에 대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출 것"이라며 "국민 여론을 대통령에게 잘 전달하는 국무총리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며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총리로서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도덕성에는 하자가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따진 다음 판단할 것"이라며 혹독한 인사청문회 과정을 예고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