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일본은 독도 음모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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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일본은 독도 음모 당장 중단하라"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8.07.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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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6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통화하려는 음모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논평을 내어 "일본 정부의 교과서 해설서 독도 영유권 명기 방침에 이어 교육시점도 당초 2012년이 아니라 내년부터 계획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며 일본의 전방위 독도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

조 대변인은 "다음달부터는 고교 학습지도 해설서의 개정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고, 9월엔 방위백서에도 독도를 일본 땅으로 명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정부의) 계획적인 역사 도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래세대엔 왜곡된 역사를 가르치며, 군은 독도 영유권 침탈을 위한 군사활동을 준비하려 할 것이란 예측마저 우려되고 있다"며 "일본은 즉각 역사를 부정 왜곡하는 음모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일본의 도발에 대해 한목소리로 바로잡아도 부족한 마당에 민주당은 왜곡된 보도를 근거로 대통령 흠집내기 공세에 눈이 멀어 국론 분열을 꾀하려 하고 있다"며 "지금은 초당적인 자세로 국론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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