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법 제21조에 따라 박계동 새 국회사무총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총 221표 가운데 찬성 167표를 얻어 임명 승인을 받았다.
그는 인사말에서 "국회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국회의원의 국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제14대,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맡아 왔다.
경남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박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동문인 점이 임명 배경으로 풀이된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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