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5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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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상승... 15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17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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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52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이틀 연속 급락과 미국 5위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의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발표로 뉴욕증시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29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졌지만 개인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8.16포인트(1.20%) 오른 1525.5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4% 오르는 등 대형 IT주가 반등했고, 최근 낙폭이 컸던 국민은행이 1% 올라 나흘 만에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락 소식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또 대한생명이 한화증권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루머가 나온 가운데 한화증권과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한화그룹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과 SK텔레콤, KT&G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6.97포인트(1.34%) 오른 527.81포인트에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NHN과 태웅, 메가스터디, 다음, 태광, 동서, 평산, 서울반도체가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코미팜, SK컴즈가 내렸다.
 
본격적인 휴가철 진입과 국제유가 하락 소식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동반 상승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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