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8일 2008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결과,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5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합격자 51명 가운데 남자가 24명(47%), 여자가 27명(53%)으로 이번 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은 지난해 59%보다 6%포인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1.2%인 21명으로 가장 많고, 28~31세가 33.3%인 17명, 32세 이상이 13.7%인 7명, 18~23세가 11.8%인 6명이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7세로 지난해 평균 연령 27.3세보다 근소하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시험에는 5688명이 응시해 11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행정직 9급 35명(장애인 3명 포함), 세무직 9급 4명, 사회복지직 9급 1명, 전산직 9급 3명, 사서직 9급 2명, 녹지직 9급 3명, 환경직 9급 1명, 기능10급 2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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