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상승... 15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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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큰 폭으로 상승... 156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7.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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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156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배럴당 128달러대까지 떨어진 국제유가와 씨티그룹의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발표가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며 코스피지수가 급등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1일째 매도 우위를 이어갔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7000억원 이상 유입된데 힘입어 오름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오늘 코스피지수는 52.93포인트(3.51%) 오른 1562.9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LG전자가 사상 최대 2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4%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고,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이 각각 7%와 14% 상승하는 등 은행주도 동반 상승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등 여타 지수관련 대형주도 급등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지수가 강하게 반등하자 증권업종 지수가 7% 올랐고, 내림폭이 컸던 건설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화재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여파로 보험주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8.72포인트(1.67%) 오른 531.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해 하루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NHN과 태웅, 메가스터디, 하나로텔레콤, 태광, 평산, 동서가 상승했고, 키움증권이 10% 올랐다. 반면 다음과 코미팜이 내렸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동우가 10% 오르는 등 새만금 사업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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