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정치적 지향점으로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어 진보적 자유주의의 노선을 설정했다

안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은 오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사회 구조개혁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개최하는 창립 세미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창립 세미나 주제는 '다원주의적 민주주의를 위한 제언'이며 부제는 '진보적 자유주의의 정치적 공간의 탐색'이다.

안의원 쪽은 진보적 자유주의는 그동안 우파가 즐겨 사용해온 '자유주의' 개념을 좌파가 주창하는 '진보'와 결합시킨 것이라 설명했다.

안의원 쪽은 다원적 민주주의'는 기존의 양당 체제를 뛰어넘기 위한 담론이라고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