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인사 청문없는 장관임명 강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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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인사 청문없는 장관임명 강행 규탄
  • 김주미 기자
  • 승인 2008.08.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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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4일 청와대가 교육부 등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 인사청문 절차 없이 임명을 강행하기로 한 데 대해 "이명박 대통령의 또다른 독선"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김지혜 부대변인은 "청와대가 야당의 장관 인사청문특위 구성 요구에도 불구하고 6일 교육, 농림, 복지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한다고 한다"며 "청와대는 국회가 법에 정해진 기한 내에 새 장관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지 않았기 때문에 대통령이 단독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는 국회법 취지를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이 계속해서 장관 내정자에 대한 검증을 아전인수식으로 피해가려 한다면 이는 국민불신을 가중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국회의 책임이자 의무인 인사청문회를 통해 장관을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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